안녕하세요!
웨이트 트레이닝은 헬스장까지 가기 전까지가 제일 힘든 일 인것 같습니다.
전날 잠들기 전에 '내일 해야될 부위는 ㅇㅇ이니깐 이 순서로 운동해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잠자리에 들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온갖 여러가지의 이유들이 헬스장 가기를 더디게 만듭니다.
그래서 아침7시에는 헬스장에 도착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지만 매번 7시30분 8시는 되서야 헬스장에 도착합니다..
날씨가 추워질 수록 더 그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방금 생각 난 것이지만 헬스장이 멀리 있는 것도(자전거로 편도 20~25분, 신호등에 따라 시간이 달라짐) 한 몫 하는것 같습니다. 집 근처에 헬스장이 있었으면 그냥 걸어 가면 되는데 자전거로 20~25분이기 때문에 '어느 세월에 가서 어느 세월에 운동하지...'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으니깐요.
헬스장에 도착만 하면 그 누구보다 운동을 열심히 합니다.
더 자고 싶은 시간에,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에 내 의지로 내 발로 직접 헬스장에 와서
누가시키지도 않은 운동을 내 스스로가 원하는 몸을 만들기 위해 하는 것이니깐요
저는 헬스장 가는 날이면 매일 거울 앞에 서서 사진을 찍습니다.
신기하게 매일 매일은 변화하는게 보이지 않지만 그게 한달, 두달 쌓이면 변화하는게 보이더라고요.
내 몸이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의지가 더 타오르더라고요.
그리고 저만의 방법이긴 하지만(꿀팁 아닌 꿀팁!) 운동이 정말 가기 싫을 때면 인ㅇ타에 들어가서
제가 저장해 놓은 멋진 몸을 가진 사람들의 사진을 한번 씩 봅니다. 그리고는 생각 해요
'나도 저렇게 될 수 있는데 헬스장 가기 귀찮아? 오늘 쉬고 싶니? 겨우 그정도 의지야? 니 몸 하나도 니 의지로 바꾸지 못하는데 다른걸 잘하겠다고?' 라고 스스로에게 되묻고 주섬 주섬 챙겨서 헬스장으로 출발 합니다....
사실 오늘 다른 주제로 글을 쓰려고 했지만 헬스장 가기가 싫어서 이런 주제로 글을 한번 써보게 되었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는 없을 지언정 맨 처음 운동해야지, 몸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 했던 그때 그 계획과 그 기준데로 꾸준히만 운동 한다면 반드시 변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몸은 거짓말 하지 않아요. 내가 운동 했던 만큼, 내가 식단을 지켰던 만큼 몸은 변합니다. 정말 정말 못하겠으면 집에서 라도 하세요. 제가 경험 해보니 운동은 하루 안가면, 이틀안가게 되고, 이틀안가면 그 한주를 안가게 되더라고요.
다들 포기 하지 말고,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2024년 계획 한데로 꾸준하게 운동해서 원하는 몸 한번 만들어 봐요!
ps. 저는 출근 시간 까지 2시간 밖에 안 남은 관계로 운동 끝나자 마자 바로 출근 해야 되니깐 자전거 대신 차를 타고 헬스장에 갈 계획입니다. 오늘은 등운동 하는 날인데 맨몸 풀업, 시티드로우, 랫풀다운, 로우로우머신, 하이로우머신, 티바로우, 바벨로우, 인클라인 벤치 덤벨프레스(가슴 근육을 더 키우기 위해서 다른 부위 운동을 할때 가슴 운동 1가지를 꼭 해줍니다. 더군다나 등 운동 하고 가슴운동 하면 더 잘 먹힙니다 ㅎ), 행잉레그레이즈, 디클라인싯업 이렇게 수행하고 출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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